인순이 씨 측은 11일 “서울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박 양이 10일 스탠퍼드대 합격 통지를 e메일로 받았다”고 밝혔다.
다문화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인 펄벅재단에서 학생회 대표로 활동했던 박 양은 대학에서 사회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씨는 4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셀프 카메라를 통해 딸을 소개하며 “너는 네가 원하는 대학에 붙고, 나는 (나가수에서) 탈락하지 않고”라고 말했으나 11일 방송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인순이 씨는 콘서트에서 딸과 휴가 때 찍은 사진을 영상에 띄우며 ‘딸에게’란 노래를 부를 정도로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영어와 중국어를 잘하는 딸이 올여름 미국 유엔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는 격려차 사무실에 들렀다. 한미 유명인사 모임인 ‘코리안 소사이어티’에 딸과 함께 참석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순이 씨는 현재 뮤지컬 ‘캣츠’에 출연 중이며 22∼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디너쇼 ‘더 판타지아’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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