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왼쪽)은 13일 정유업계가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140억 원을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석유협회 제공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3일 대한석유협회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0억 원을 기탁했다. 정유업계가 낸 성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에 70억 원이, 에너지효율 개선과 내복 지원 등 에너지 절약사업에 70억 원이 각각 쓰인다.
GS그룹도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정유업계 공동성금 기탁과 별개로 이날 허창수 그룹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허 회장은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사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데 기업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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