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축의금 장학금 써달라” 최윤재 서울대교수 학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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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3일 03시 00분


최윤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교수(58·사진)가 최근 결혼한 아들의 축의금 전액을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학교에 기부했다. 최 교수는 “아들과 며느리도 서울대에서 공부했고 나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교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축의금으로 받은 7000만 원을 모두 내놨다. 1998년 서울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교수 생활 20주년을 맞은 2008년에도 1억여 원을 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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