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왼손잡이’의 가수 이적(38·사진)이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억 원을 내놓았다.
이적은 13일 서울 종로구 옥인동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서 기금 협약식을 갖고 성금을 기탁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 성금이 ‘달팽이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적은 소속사인 뮤직팜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보상하고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면서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꾸준히 가겠다는 마음으로 청소년 가장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정기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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