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새 대표회장으로 홍재철 목사(69·사진)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14일 서울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에서 정기총회 속회를 열고 제18대 대표회장으로 단일 입후보한 홍 목사를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409명 가운데 235명이 참석했으며 기립 투표로 231명이 홍 목사에게 찬성표(반대 1표, 기권 3표)를 던졌다고 한기총은 전했다. 총회는 이날 정관을 개정해 대표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다.

경서교회 담임목사인 홍 목사는 한국기독교 통일문제연구소 이사장, 북한옥수수보내기운동본부 재단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