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장 윤창현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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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7일 03시 00분


차기 한국금융연구원장에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52·사진)가 내정됐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연구원 주주인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달 임기가 끝나는 김태준 현 금융연구원장의 후임에 윤 교수를 단독 후보로 확정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 교수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도 맡고 있다.

윤 금융연구원장 내정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던 금융업의 화두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와 내실 강화 쪽으로 이동했다”며 “경제 내에서 금융산업의 역할과 비중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연합회는 김영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4)를 은행연합회 새 부회장에 선임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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