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최상욱 선생(사진)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전남 광산 출신인 선생은 1943년 5월 전북 부안의 남선교통주식회사에 근무하면서 일제의 한글 말살과 창씨개명에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섰다. 정부는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박경옥 여사와 아들 준영 씨(LG CNS 부장) 등 1남 5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제4묘역. 010-3951-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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