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o 정신’으로 경제 성장… 카자흐 대통령 전기 한국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6일 03시 00분


카자흐스탄의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전기가 한국어판(사진)으로 출간됐다.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이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하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전기 한국어판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캔 두(Can-do)’ 정신을 앞세워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자원 강국으로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카자흐스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여 년 전 옛 소련에서 독립할 때 5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시장경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덕분에 지난해에는 1만 달러로 늘었다.

구본무 LG 회장은 2004년 경제계 대표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등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왔다. LG는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석유화학, 자원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카자흐스탄#누르술탄나자르바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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