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사진)이 남긴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아산리더십연구원이 11일 울산대에서 문을 열었다. 초대 원장은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울산대 석좌교수).
아산리더십연구원은 정 전 명예회장의 창조적 기업가정신과 철학 등을 ‘정주영학’으로 정립해 기업뿐 아니라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1차로 펼칠 주요 사업으로는 △정 전 명예회장 관련 자료 집대성 및 연구 △기업가정신 특화 프로그램 개발 △해외 자매 대학을 통한 아산(정 전 명예회장의 호) 정신 세계화 등이다. 정 원장은 “아산 선생의 정신을 제대로 연구함으로써 한국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세계인의 희망을 만드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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