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의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한국의 3대 부자로 급부상했다. 2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의 4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자산 10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재산이 15억 달러 늘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6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김 대표가 43억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을 일본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김 대표의 재산은 1년 만에 20억6000만 달러에서 43억 달러로 급증했고, 순위는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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