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엄마 역할을 모두 하며 많은 소외 아동을 돌봐온 홀트일산복지타운 의사 조병국 씨(79·여·사진)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제7회 입양의 날(11일)을 맞아 입양과 관련해 헌신적으로 힘써 온 유공자들을 10일 발표했다. 조 씨는 6·25전쟁 이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일시보호소에서 아동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립아동병원,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에서 근무했고 홀트아동병원 원장을 지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입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관련 단체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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