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옥돔가공기술 보유 이영자씨 전통식품명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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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0일 03시 00분


농림수산식품부는 제주의 옥돔 가공기술 보유자인 이영자 씨(60·여·사진)를 수산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수산전통식품명인 지정은 1999년 숭어 어란 제조 분야의 김광자 씨 이후 13년 만이다.

이영자 씨는 모친의 옥돔 가공기술을 전수받아 30여 년간 옥돔 가공을 해오고 있다. 이 씨의 모친은 전남 나주시 영산포어시장(현 풍물시장)에서 김치, 젓갈을 제조해 판매하다 1948년 제주도로 이사해 1970년경 동문 재래시장에서 옥돔 가공을 사업화했다.

현재까지 수산전통식품명인은 이 씨를 포함해 2명, 전체 전통식품명인은 42명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이영자#옥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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