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는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사위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배석했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참석자들과 런던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수엑스포 ‘모나코의 날’ 행사 주관을 위해 방한한 알베르 2세는 만찬에 앞서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해 한국의 고미술품과 국내외 근현대 미술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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