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아동문학가 김녹촌 씨

  • Array
  • 입력 2012년 6월 29일 03시 00분


동시 ‘쌍안경 속의 수평선’ ‘연’ 등을 쓴 아동문학가 김녹촌(본명 김준경·사진) 씨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연’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동시집 ‘소라가 크는 집’ ‘진달래 마음’ ‘꽃을 먹는 토끼’, 동화 ‘김유신’ ‘거꾸로 오르기’ 등의 작품을 남겼다. 초등학교 교사, 교감과 교장, 장학사로 40년 넘게 교육계에 헌신했으며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동요대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장정숙 씨(79)와 기승(서울예대 극작과 교수), 숙영, 기철(부여청담병원 원장) 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787-1502
#김녹촌#부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