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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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5일 03시 00분


애국지사 김정숙 여사(사진)가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평남 용강 출신인 여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으로 건너가 1938년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항일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1940년 창립된 광복군에 여군으로 입대해 일본군을 상대로 심리공작을 했고 1942∼1943년 임시정부 교통부 비서와 임시의정원 비서를 지냈다. 정부는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은 아들 고원석 씨 등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발인은 8일 오전 10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080-171-8888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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