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씨, 파리서 한복 오트쿠튀르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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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5일 03시 00분


한복 패션계의 거장 디자이너 이영희 씨(76)가 3일 프랑스 파리의 스위스대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한산모시를 소재로 한복의 모습을 현대화해 소개하는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 패션쇼를 열었다. 최근 12년간 24차례의 프레타포르테(기성복) 전시회를 열었던 이 씨의 오트쿠튀르 패션쇼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천상으로 비상하는 바람의 옷, 땅으로 내려오는 흙의 옷’을 주제로 겹겹의 모시에 수려한 자연을 자수로 표현한 의상 30벌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
#이영희. 한복 패션쇼#오뜨꾸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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