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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발레콩쿠르 ‘바르나’ 한예종 재학생 3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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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03:00
2012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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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03:00
2012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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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무용수 3명이 세계 4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29일 학교 측에 따르면 양채은 씨(20)가 이 대회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받았고 안주원 군(18) 김민정 양(18)이 주니어 남녀 부문에서 각각 은상 없는 동상을 수상했다. 안 군은 특별상도 받았다.
1964년 시작된 이 대회는 세계 최고(最古)의 발레 콩쿠르로 격년으로 열린다. 2010년 대회에서는 한예종의 김명규 박세은 씨가 시니어 부문 남녀 1등, 김기민 채지영 씨가 주니어 부문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15일 개막한 올해 대회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바르나
#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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