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외과학회(WFNS)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명예 훈장(Medal of Honour)의 수상자로 17일 결정됐다. 명예 훈장은 신경외과학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기여한 바가 큰 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최 명예교수는 국내 뇌종양, 뇌혈관 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지냈다. 또,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 아시아대양주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안 국제 두개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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