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유족에게 박승춘 보훈처장 명의로 위로서신과 태극기, 감사액자 등 기념품을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타계한 암스트롱은 1951년 8월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해 총 78차례의 전투비행 임무를 수행했고 1952년 8월 제대했다. 박 처장은 서신에서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희생과 공헌으로 오늘날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며 “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고인의 공적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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