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태풍 피해 충남-전남서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3일 03시 00분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농민들을 도와 낙과를 줍고 분류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농민들을 도와 낙과를 줍고 분류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태풍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산시, 전남 나주 순천시 등 30여 곳에서 임직원 1300여 명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 서울 본사와 각 피해지역에서 가까운 한화그룹 계열사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태풍으로 망가진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했다. 또 낙과(落果)를 줍고 쓰러진 벼를 세우거나 망가진 인삼밭을 정비하는 등 주변 환경정리 작업에 힘을 쏟았다.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덜어주기 위해 낙과를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한화그룹#봉사활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