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올 연말부터 트윗을 보낼 예정이라고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이 8일 밝혔다. 트위터로 신자들과 소통하는 첫 교황이 되는 셈이다.
올해 85세인 교황은 지난해 6월 바티칸 계정을 이용해 트윗을 보낸 적은 있지만 개인 계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당시 애플 아이패드로 트윗을 보내 시선을 끌었다. AP 등 외신은 교황이 개인 계정으로 트위터를 하는 만큼 11억 가톨릭 신자와 더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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