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임직원 “불황위기 넘자” 1박2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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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6일 03시 00분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위기극복·변화혁신 교육’에 참가한 태광그룹 직원들이 주먹을 쥔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위기극복·변화혁신 교육’에 참가한 태광그룹 직원들이 주먹을 쥔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은 지난달부터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기극복·변화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양평군에서 1박 2일 합숙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경기 불황 속에 상호 협력의 조직 문화를 조성해 ‘위기의 파도’를 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주로 야외에서 이뤄지는데 △자신이 지은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보내기 △야산에 만들어진 20개의 지점에서 그룹 관련 퀴즈 풀기 △외줄 타고 건너기 △12m 상공에서 점프하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달과 이달 7차례에 걸쳐 섬유·석유화학(태광산업·대한화섬 등) 부문 임직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금융(흥국생명·흥국화재 등)과 미디어(티브로드·티캐스트 등) 부문은 내년 상반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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