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전국중학생 생활법 ‘최고로(最高LAW)!’ 퀴즈대회가 29일 대전 유성구 원촌동 솔로몬 로(Law)파크 법무연수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학생과 교사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며 준법의식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 9월부터 6개 지역 예선(800여 명 참가)을 통과한 개인전 100명과 단체전 12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개인전 대상은 추유 양(16·전주 아중중3)이 차지해 법무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추 양은 이날 ‘경찰관 지시와 교통신호등 중 누가 우선이냐’라는 질문의 답을 유일하게 맞혔다. 정답은 경찰관 지시. 단체전 우수상에는 강북중 김춘화 교사와 강현규 학생 외 4명이 선정돼 동아일보 사장상을,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목암중 문숙희 교사와 박상은 학생 외 4명이 수상했다.
이건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참가학생들이 수준 높은 법률 퀴즈를 무난히 맞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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