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사진)가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앞에서 말춤을 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의 TV 채널 TNT가 워싱턴의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여는 ‘워싱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강남스타일’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 행사는 매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온 행사로, 콘서트 중 오바마 대통령이 말춤을 출 것인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인 코넌 오브라이언이 사회를 맡았고, 싸이는 가수 다이애나 로스와 데미 로바토와 함께 메인 무대를 배정받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TNT를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해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시 로 그린, 제니퍼 허드슨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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