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13명에게 2012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뒤를 이을 마라토너를 육성하고자 2002년 만들어졌다. 재단은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 육상 장거리(5000m, 1만 m)에서 성적이 뛰어난 남녀 선수 10명씩을 선발했다. 올해는 남자 고등부 랭킹 1위 김태진(배문고)과 여자 유망주 신이슬(오류고) 등 상·하반기 연속으로 수상한 선수가 7명이 돼 총 13명이 선발됐다. 장학금은 반기당 각 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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