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유통 혁신’ 바코드 발명가 美 우드랜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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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5일 03시 00분


바코드 발명으로 세계 유통업계에 혁신을 가져온 노먼 조지프 우드랜드 씨(사진)가 9일 별세했다고 13일 가족들이 발표했다. 향년 91세. 우드랜드 씨는 미국 뉴저지 에지워터에 있는 자택에서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운명했다. 필라델피아 드렉설 공과대 대학원생이었던 우드랜드 씨는 학교 친구인 버나드 실버와 1940년대 말 바코드를 발명했고 1952년 특허를 인정받았다.

바코드 스캐너 개발 등 우드랜드 씨의 활약으로 IBM사는 경쟁사인 RCA를 누르고 오늘날 50억 개 이상의 상품에 탑재된 바코드 기술을 선점할 수 있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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