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영화배우 수애(32·사진)가 가입했다. 공동모금회는 “그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200번째 회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연예인 가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전까지는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현영(36·여)이 유일했다. 수애는 이날 약정식에서 “어린 시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지내며 성장해 나눔의 소중함을 잘 안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7년 12월에 만들어진 아너소사이어티에는 올해만 98명이 더 가입해 회원 200명에 누적 기부금이 22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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