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롤모델인 미국의 피겨스타 미셸 콴(32)이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팀 소속 클레이 펠 씨(31)와 결혼했다(사진). 미 언론은 20일 콴이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교회에서 지인 25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변호사인 남편은 클레이본 펠 전 상원의원의 손자로 명문가의 자제. 두 사람은 2011년 4월에 만나 같은 해 9월 약혼했다.
5세 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콴은 1990년대 세계를 제패한 피겨 스타. 1996∼200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다. 전미선수권에서는 9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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