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미야 前 아사히신문 주필 동서대 석좌교수로 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31일 03시 00분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65·사진) 전 일본 아사히신문 주필이 30일 부산 동서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와카미야 전 주필은 3월부터 동서대 일반대학원 일본지역연구과에서 강의한다. 그는 현재 일본 류코쿠대와 게이오대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아사히신문 정치부장, 논설위원, 논설주간, 주필 등을 지낸 뒤 올해 1월 16일 정년퇴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언론인인 그는 동아일보에 매달 ‘와카미야의 동경소고’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1995년에는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사설을 게재해 2002년 한일 공동월드컵 개최를 이끌어냈다. 2005년에는 칼럼에서 “한국의 독도 영유를 인정하되 섬 이름을 ‘우정의 섬’으로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와카미야 요시부미#동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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