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화윤 양(서울예고 1년·사진)이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폐막한 제7회 유리 바슈메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만5000달러(약 1600만 원).
바슈메트 콩쿠르는 비올라계 현역 최고 거장으로 꼽히는 유리 바슈메트(60)가 1990년 창설했으며 1993년 1회 대회부터 6회까지 대상 수상자를 내지 않아 이 양은 이 콩쿠르의 첫 번째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 양은 김상진 연세대 교수를 사사했으며 2010년 오스트리아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고 2012년 안네조피 무터 재단의 최연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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