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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93명 “착한 댓글로 화합의 정치 앞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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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9 03:00
2013년 2월 9일 03시 00분
입력
2013-02-09 03:00
2013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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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선언문’ 13일 국회 전달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이나 비난 대신 ‘선플(착한 댓글)’을 다는 운동을 벌이는 국회 선플정치위원회(공동위원장 서상기 새누리당·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가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국회선플정치 선언문’을 13일 전달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19대 국회의원 293명의 서명과 함께 “남을 격려하고 배려하는 선플운동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말과 글, 태도와 행동으로 국민들이 바라는 화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사진)는 “현역 국회의원 98%가 참여한 선플정치선언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언어폭력에서 시작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달기운동은 민 교수가 가르치던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 전국 6000여개 학교와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국회의원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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