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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中 ‘보아오 포럼’ 이사 된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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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03:00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3-02-12 03:00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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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최태원 회장이 추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 포럼’의 이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4월 중국 하이난(海南) 성 충하이(瓊海) 시 보아오(博鰲)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 제12차 연차총회에서 새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임기 만료로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최태원 SK㈜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 후보가 됐다.
아시아 지역 경제 이슈를 다루는 보아오 포럼은 2001년 아시아 26개국 대표가 모여 출범했다. 현재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이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촉통(吳作棟) 전 싱가포르 총리 등 15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이재용
#보아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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