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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옥에 ‘결혼이주여성 카페’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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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03:00
2013년 2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3-02-19 03:00
2013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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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를 사옥 안에 열었다.
포스코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에 결혼이주 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 1호점(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카페오아시아는 포스코와 사회적 기업 지원활동 조직인 세스넷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카페오아시아 1호점에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주 여성 3명이 바리스타로 근무한다. 카페오아시아는 ‘다양한 사람들과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의미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이름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 여성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올해 사업장을 물색해 카페오아시아 2호점을 개설하는 등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결혼이주 여성 외에도 새터민과 장애인 등이 일할 수 있는 가맹점도 낼 계획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포스코
#카페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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