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 ‘드림스쿨’ 2기 발대식을 23일 열었다. 서울 강동구 길동 두산그룹연수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122명과 그들의 멘토가 될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122명이 참석했다.
드림스쿨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탐방과 캠프 행사 등을 연다.
이날 발대식에 ‘전문 멘토’로 참석한 개그우먼 박지선 씨는 ‘콤플렉스는 또 다른 기회’라는 주제로 자신이 꿈을 키우고 이뤄온 과정을 들려줬다(사진). 박 씨는 메이크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피부 트러블 때문에 방송인의 꿈을 접을 뻔했던 경험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피부 콤플렉스가 있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했더라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도 ‘넘어졌을 때 뭐라도 하나 줍고 일어나자’라는 심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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