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선 출신인 김광수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이 24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5년 전북 무주 출신인 고인은 단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1961년 대한교과서 및 현대문학사, 어문각 사장을 맡았고 1974년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부총재를 지냈다. 1973년 전북 진안-무주-장수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해 5차례 의원직을 지냈다. 자유민주연합 부총재를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세영 여사와 아들 홍식(전북도시가스 대표), 창식(서해도시가스 대표), 승주 씨(미래엔인천에너지 회장)와 손자 영진 씨(미래엔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광주시 시안추모공원. 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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