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연출 장편영화, 도빌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1일 03시 00분


배우 유지태(사진)가 감독으로 처음 연출한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가 10일 프랑스 도빌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최우수 작품상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상이다.

‘마이 라띠마’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남자 수영(배수빈)과 국제결혼을 한 태국 여성 마이 라띠마(박지수)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서 5월 개봉될 예정이다.

제롬 클레망 심사위원장은 “예민한 소재임에도 감독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아름답게 표현됐다. 이 영화가 감독의 첫 영화라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유지태#마이 라띠마#도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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