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씨가 한국에서 펴낸 그림책 ‘눈(Eyes·사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25∼28일)에서 최고상인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을 받는다고 이 책을 출판한 창비가 15일 밝혔다. 한국 책이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것은 2011년 같은 작가의 ‘마음의 집’ 이후 두 번째다. ‘눈’을 비롯해 작가가 지금까지 출간한 그림책 총 30여 권 중 15권이 한국에서 출판됐다. 조국인 폴란드에서 출간된 책은 한 권뿐이다. 라가치상은 픽션과 논픽션 부문에서 대상 1편씩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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