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면 전 현대건설 회장(사진)이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37년 태어나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입사 동기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993∼1995년 현대건설 회장을 지냈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현대중공업 사장,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임승현 씨와 아들 세진(퍼시픽라이즈네트웍스 대표), 딸 상희 선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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