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중앙총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교령 선거 도중 상대 후보가 사퇴해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박 선도사를 신임 교령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교령은 천도교 종무원장, 종의원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신임 교령은 교령직 수락 소감에서 “신바람 나는 천도교, 세상이 주목하는 천도교, 세상을 새롭게 하는 천도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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