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8, 19일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에서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으로 가요(走아;, 韓國)’ 행사를 연다. 공사는 최근 북한의 전쟁 도발 위협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8일 열리는 한국 관광 설명회에는 중국 측에서 시안 지역 항공사, 여행업계,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부산관광공사 전라남도 제주도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에버랜드 롯데면세점 등이 한국의 관광 매력을 소개한다.
19일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연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73만 명가량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관광객이 여행을 취소하는 등 안전에 대해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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