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본명 정현숙·54·사진 오른쪽) 씨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숙 씨가 4일 광진구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효사랑 나눔 디너쇼’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28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에는 지금까지 305억 원의 누적 약정금액이 기탁됐다.
현숙 씨는 디너쇼 당시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못다 한 효(孝)를 이어가고 싶다”며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큰 나눔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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