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 3명 임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8일 03시 00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활동할 3명의 조사위원으로 마르주키 다루스만 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68)과 마이클 커비 전 호주 대법관(74),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65·여)가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인 다루스만 보고관은 2010년부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활동해왔다. 커비 전 대법관은 캄보디아 인권담당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 및 국제법률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유고슬라비아 외교부에서 20년간 근무한 비세르코 조사위원은 인권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세르비아 헬싱키위원회의 창립자 겸 회장이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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