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 성 루산(蘆山)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서화가들이 뜻을 모아 작품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가 9일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주한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중한자원봉사자협회가 주관해 15일까지 열리는 ‘중한서화명가련전(中韓書畵名家聯展)’에는 양국의 유명 서화가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기증한 인사는 박용설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선주선 원광대 서예과 교수, 송영길 인천시장, 송용근 월간묵가 대표, 송하경 성균관대 명예교수,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재범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이상 한국 측)와 쑤스수(蘇士澍) 중국서법가협회 부주석, 장쿤(姜昆) 중국문학예술기금회 이사장, 쑨바이샹(孫伯翔) 중국서법가협회 이사, 장톄린(張鐵林) 중국 화가, 장류청(張留成) 중국화원 작가, 장허(張禾) 중국해군문화중심 작가, 양웨이레이(楊衛磊) 중한자원봉사자협회장(이상 중국 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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