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단장에 유병규씨 내정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지원단장(1급)에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53·사진)이 내정됐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내정자는 최근 정부가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원단장 공모에 참여해 최종 내정자로 선정됐으며 정식 임명 절차만 남겨 놓은 상태다.

유 내정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활성화 정책, 창조경제 등에 대해 민간과 정부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1988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줄곧 이 연구원에서 경제 분석 업무를 맡아온 ‘국내 이코노미스트 1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