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인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9일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창의인재 육성사업은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가 대상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3, 4월 공모를 통하여 올해 혜택을 받을 동아리 179개를 선정했다. 동아리별로 연간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학생 100여 명에게는 각각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또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와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연 2∼4회 동아리를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고 진로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 매년 180개 안팎의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