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사진)이 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9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3년 임기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조 회장이 IATA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1996년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다.
1945년 설립된 IATA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등 240여 개 민간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다. 집행위원회는 IATA의 활동 방향을 정하고 산하기관을 감독하는 정책 심의·의결기구로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3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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