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투수’ 고 최동원 씨(1958∼2011)의 2주기를 맞아 9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 입구 쪽에 제막될 동상(사진)의 형태가 결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와 부산미술협회는 “최동원 동상 및 부속시설 제작자 공모 작품을 심사한 결과 부산의 중견 조각가 곽순곤 씨(46)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조건부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최 씨의 투구 동작과 얼굴 표정 등이 응모작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인체 비례 등 일부 세부적인 부분은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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