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사령관에 버나드 섐포 전 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장(중장·사진)이 취임했다. 섐포 사령관은 27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리의 임무는 매우 분명해졌다”며 “우리의 임무는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고 억제에 실패했을 때는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존 D 존슨 중장은 미국으로 귀국한 뒤 국방부 산하 ‘합동급조폭발물무력화기구’(JIEDDO) 국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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