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9월 결혼? 소속사 “맞다” “아니다” 우왕좌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4일 03시 00분


가수 이효리(34·사진 오른쪽)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39)의 9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일부 인터넷 매체는 3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시 애월읍에 짓고 있는 이효리의 별장에서 9월 1일 가족과 지인들만을 초청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이 지인에게 돌릴 청첩장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 홍보팀은 “결혼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가 다시 “확인된 것 없다”고 번복했다.

길종화 B2M 대표는 “이효리와 직접 통화했는데 청첩장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며 두 사람의 9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길 대표는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효리가 측근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 와전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의 소속사 측도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이효리#이상순#결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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