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터넷 매체는 3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시 애월읍에 짓고 있는 이효리의 별장에서 9월 1일 가족과 지인들만을 초청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이 지인에게 돌릴 청첩장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 홍보팀은 “결혼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가 다시 “확인된 것 없다”고 번복했다.
길종화 B2M 대표는 “이효리와 직접 통화했는데 청첩장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며 두 사람의 9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길 대표는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효리가 측근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 와전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의 소속사 측도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