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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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드킬예방협회 관계자들이 23일 울산 북구 진장동에서 열린 협회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한국로드킬예방협회 관계자들이 23일 울산 북구 진장동에서 열린 협회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야생동물의 로드킬 문제를 다루는 ‘한국로드킬예방협회’ 설립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한 해 30만 마리의 야생동물이 당하는 로드킬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급증하는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3일 울산 북구 진장동에 한국로드킬예방협회 사무실을 열었다. 현대차는 한국로드킬예방협회의 설립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동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한국로드킬예방협회는 전국 주요 도로의 로드킬 현황을 분석해 동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로드킬 예방 홍보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전국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해 구조 활동,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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